경기 평택 JFC U18, 경북 예일 메디텍고에 2-1 승리

  • 이유진 기자
  • 발행 2024-06-11 22:08

[경기평택JFC U18 10.이건희 선수가 선제골]






윤승재 감독이 이끄는 경기 평택 JFC는 11일 경남 합천 군민체육공원3구장에서 열린 ‘2024 제 29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 경북 예일 메디텍고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올라가기 위한 양 팀의 맞대결은 치열하게 이어졌다. 전반 14분에 평택 JFC 이건희가 선제골을 넣었다. 여준엽의 측면 크로스를 이건희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평택 JFC는 위협적인 공격을 여러 차례 펼쳤다. 그러던 전반 37분 평택 JFC 골키퍼 최진수의 부상으로 인해 김형준이 교체 투입되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예일 메디텍고는 또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6분 평택 JFC 박장희가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예일 메디텍고의 막판 뒷심은 무서웠다. 하상현 감독은 경기 흐름 변화를 위해 후반 19분 조정원을 투입시켰고 교체 출전 5분만에 조정원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그렇게 승부를 가르기 위해 충돌이 이어지던 후반 40분.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평택 JFC 이경현이 권기원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다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평택 JFC는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2-1로 마무리 했다.

경기 평택 JFC는 짧은 재정비 시간을 갖고 오는 13일 경남 합천 군민체육공원2구장에서 경기 통진고와 4강을 치른다.


[이유진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저널리즘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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