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의도고 정승배 그림같은 헤트트릭, 팀은 아쉬운 역전패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1-06-15 16:19
-강팀 한양공고를 맞아 프리킥 2골/ 중거리 골 성공
-1권역 득점5위로 올라

[사진=한국축구신문]



2021경인고등축구리그 1권역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여의도고는 6월12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한양공고와의 결전에서 10.정승배 선수의 멋진 헤트트릭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PK 2개를 허용,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여의도고는 작년에 비해 올 해 리그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데 그 중심에 정승배 선수의 활약이 있다.


정승배 선수는 지난 서울중앙고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지난 토요일 3골은 성공시키며 여의도고의 핵심선수로 활약중이다.


정승배 선수는 어릴 때부터 볼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했고 이를 본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4학년때 대전시티즌u12세팀 선수반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대전시티즌15세팀에 이어 현 여의도 고등학교 소속이다.


정승배 선수는 작은 체형이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여러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본인의 롤 모델이 리버풀의 티아고 선수라고 한 정승배 선수는 볼을 빼앗기지 않은 드리블과 정확한 킥을 연결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한양공고와의 경기에서 전반12분,전반40분 한양공고 페널티 박스앞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오른 발 슈팅으로 2골을 성공시켰으며, 후반 67분 2-2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 발 슈팅으로 3-2스코어를 만들었으나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프로선수가 되고 국가대표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인 정승배 선수는
팀의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 남은 리그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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