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대회는 우승은 서울중대부고!!" 듬직한 미남 CAPTAIN 정상훈선수의 다짐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1-08-10 23:36
-중앙수비외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가능한 선수로 평가

 [서울중대부고 주장 정상훈 선수]



지난 추계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서울중대부고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전남광양제철고를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격침시킨 서울의 저력있는 팀이다. 작년 청룡기 전국대회를 우승하면서 그 어느팀도 만만히 볼 수 없는 고등축구의 강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서울중대부고는 서울경인리그에서 강호 서울중경고 와 인천부평고와 마지막 경기까지 리그 우승을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비록 추계대회때 8강전에서 경기광문고에 일격을 당해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춘계전국고등학교 대회에서는 마지막 전국대회인 만큼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다.

이러한 서울중대부고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는 코칭스텝의 전략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운동장내에서 실제 선수들을 리드하는 주장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는 데 서울중대부고는 정상훈이라는 듬직한 주장이 존재한다.





잦은 부상으로 서울고등리그때 늦게 팀에 합류했지만, 전국대회를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한 정상훈 선수는 신체조건에 맞는 포지션과 듬직한 리더쉽으로 운동장에서 팀을 리드하는 선수이다.

서울이코리아호랑이 축구단과 경신중을 졸업한 정상훈 선수는 중앙수비를 소화하면서 팀의 든든한 후방을 맡는다.

중앙수비로서 일대일 대인마크 및 수비상황에 맞는 태클시도 및 헤딩경합이 장점인 정상훈 선수는 빌드업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상황에 맞는 전진패스를 통해 팀의 공격플레이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롤 모델이 라모스 선수라고 한 정상훈 선수는 중앙수비외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가능한 선수로 평가된다.

서울중대부고는 이번에 개최되는 춘계고등대회의 우승을 위해 남해에서 펼쳐진 고등리그 왕중왕전에 저 학년 선수를 출전시키는 등 이번 대회의 우승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부상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축구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한 정상훈 선수, 그리고 대학에 입학하여 적절한 시기에 프로팀에 입단하여 프로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정상훈 선수의 수비력과 리더쉽이 발휘된다면 이번 대회의 서울중대부고의 목표는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 정상훈 선수의 특별한 추억 -


기억에 남는 경기는 작년에 중대부고가 청룡기 우승할 때 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태어나서 뛰는 첫 결승전이었고 다같이 정말 열심히해서 우승한 것이 이런 느낌 이란걸 처음 느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선수로서 소중한 추억은 초,중,고 모두 좋은친구,선배,후배들과 배울점이 많은 감독,코치님들께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배우며 함께 한것이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자 ⓒ 스포츠아웃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