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충북청주FC,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하며 첫 경기 마무리...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5-02-24 13:47
충북청주FC, 1-2로 아쉬운 패배, 다음 경기 반전 노린다

[사진=K LEAGUE. 충북청주FC,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 다음 경기 반전 노린다 (권오규 감독)]


충북청주FC가 2025시즌 개막전에서 부천FC1995에 아쉽게 패하며 시즌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2월 23일(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500여 명의 충북청주FC 원정 응원단이 함께한 이날 경기는 경기 초반, 홈팀 부천FC1995의 강한 압박에 밀리는 듯했으나, 골키퍼 조수혁의 선방과 여승원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전반 38분과 43분, 부천FC1995의 이의형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영환, 페드로, 이형경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특히 이형경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하며 지속적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39분 이형경의 공중볼 경합을 가브리엘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득점하며 1-2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이창훈(후반 19분)과 지언학(후반 34분)을 투입해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후반 40분 김영환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후반 45분, 골키퍼 조수혁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지만, 추가시간 6분에 부천FC1995의 공민현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1-3으로 마무리됐다.



충북청주FC는 아쉽게 승점을 챙기지 못한 채 시즌 첫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충북청주FC 권오규 감독은 “많은 원정 팬분들이 오셨는데,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기를 돌아보고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조율해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개막전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패배로 아쉬움을 남긴 충북청주FC는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청주FC는 3월 3일(월)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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