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2026까지 5년간 장기 협약 체결로 축구도시 위상 제고
- 대회 연속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기대
[좌측부터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문준희 합천군수,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합천군은 지난 20일 청와대세트장 1층 세종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배몽희 합천군의회 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6 춘계 및 추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유치는 지자체간 유치전쟁이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합천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노력과 더불어 올해 개최한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의 선수단 만족도와 군 행정지원 등 종합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합천군, 대한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 간 체결된 이번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에서 2026년까지 5년간 춘계 및 추계 전국 고등대회 총 10회 개최 ▲합천군은 대회 유치비 지원과 함께 대회 경기장, 훈련장 사용 등 대회와 관련된 제반 시설 지원 ▲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는 대회와 관련된 홍보와 마케팅 등 대회 전반 운영 담당 ▲차후 대회 합천군에 우선협상권 부여 ▲양측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전국 고등 축구대회는 2월 춘계대회와 7월 추계대회로 매년 2회 개최되며, 전국 고교 50여개팀 2,000여명이 15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을 벌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 축구대회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5년 장기계약의 파격적인 선물을 안겨준 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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