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서울E, '검증된' 멀티 공격수 허용준 영입으로 ‘공격력 업그레이드!’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5-03-05 15:15

[사진=K LEAGUE.K리그 통산 186경기 37골 19도움 기록한 멀티형 공격수 허용준]


허용준 “슛과 헤딩 모두 자신있다. 최대한 많은 득점 위해 노력할 것!“

서울 이랜드 FC가 베테랑 허용준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허용준은 184cm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헤딩과 슈팅 능력이 강점이며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능력과 결정력까지 갖춰 스트라이커와 윙어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K리그 통산 186경기에서 37골 19도움을 기록 중인 검증된 공격수로, 시즌 초 활약 중인 아이데일, 에울레르 등 외국인 공격수들과의 조화를 통해 서울 이랜드의 공격력에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등번호는 70번이다.

2016년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허용준은 3년간 86경기에 출전해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17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 원정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인천과 포항을 거쳐 상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허용준은 2022년 포항으로 복귀해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일본 J2리그 베갈타 센다이로 임대를 다녀온 뒤 지난해 포항에서 부주장을 맡아 2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허용준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승격이 가장 중요하다. 재미있는 축구를 하는 팀인 만큼 전술에 잘 적응해 보탬이 되고 싶다. 슛과 헤딩 모두 자신 있다. 좋은 위치 선정으로 최대한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허용준은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9일(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허용준 프로필]
- 생년월일: 1993년 1월 8일
- 포지션: FW
- 신체조건: 184cm/75kg
- 출신교: 광양제철고-고려대
- 프로경력: K리그 통산 186경기 출전 37골 19도움
2024 포항스틸러스(K리그1) 23경기 3골 3도움
2022 포항스틸러스(K리그1) 30경기 10골 5도움
2021 김천상무(K리그2) 18경기 7골 3도움
2020 상주상무(K리그1) 2경기
2020 포항스틸러스(K리그1) 2경기
2019 포항스틸러스(K리그1) 15경기 1골
2019 인천유나이티드(K리그1) 10경기
2016~2018 전남드래곤즈(K리그1) 86경기 16골 8도

<저작권자 ⓒ 스포츠아웃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