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T일동 U-15,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으로 정상 등극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5-02-26 11:58

[사진=대한축구협회. 협회장배 정상에 오른 KHT일동의 우승 세레머니 장면.]


경기FCKHT일동U15(이하 KHT일동)가 경기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5(이하 염기훈주니어)를 누르고 협회장배 정상에 올랐다.



이동진 감독이 이끄는 KHT일동은 24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U15 전국축구대회 결승(전·후반 각 35분)에서 권혁진 감독의 염기훈주니어를 3-2로 꺾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선제골을 기록한 명성준(KHT일동)이 차지했다.



이로써 KHT일동은 지난 2021년 춘계 전국 중등축구대회(백호그룹) 우승 후 4년 만에 전국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린 협회장배 U14 유스컵에서도 준결승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염기훈주니어는 2023년 오룡기 고학년, 저학년 대회를 석권한 뒤 2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도전했지만 이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는 결승전답게 치고받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KHT일동이 전반 8분과 12분 각각 명성준과 최재원의 골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염기훈주니어가 후반 12분 박승준의 만회골로 격차를 좁혔지만 7분 뒤 KHT일동이 장준우의 추가골로 재차 달아났고, 경기 막판 박승준이 한 골을 더 만회한 염기훈주니어를 따돌리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쌀쌀한 날씨를 뒤로 한 채 불타는 열정으로 경기장의 추위를 녹인 KHT일동과 염기훈주니어의 협회장배 결승전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염기훈주니어 신승환이 상대 선수를 옆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최재원이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는 KHT일동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KHT일동 골키퍼 이영민이 높게 뛰어올라 공중볼을 잡아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KHT일동과 염기훈주니어의 경기 중 치열한 볼다툼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KHT일동 선수들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우승을 환호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협회장배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쥔 KHT일동 명성준.]


[사진=대한축구협회. KHT일동 선수들의 우승 기념 단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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