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신상우 감독 “월드컵 진출에 만족하지 않는다”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6-03-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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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상우 감독.]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신상우 감독은 여자 아시안컵 4강에 들며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티켓을 따낸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FIFA랭킹 21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우즈벡(49위)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더불어 여자 아시안컵에서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인도 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한국은 일본과 필리핀의 8강전 승자와 오는 1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4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4강 진출팀과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 승리팀 등 총 6개 팀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우즈벡전이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 감독은 덤덤한 목소리로 월드컵 진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신 감독과 취재진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경기장에 들어간 선수들과 밖에서 응원하는 선수들이 원팀이 돼 스코어도 많이 났고, 경기 운영을 잘 했다.



- 조별리그보다 오늘 더 좋은 경기력은 보였는데 더 나은 경기력의 요인은?

아무래도 모든 선수가 경기를 뛰어서 감각이 살아있었던 게 잘 나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을 잘 취했고, 우즈벡을 대비해 훈련을 했던 게 잘 이뤄진 것 같다.



- 월드컵 진출한 소감은

우리의 두 번째 목표가 4강에 들어 월드컵 진출하는 것이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대비해야 한다.



- 우즈벡이 주전을 상당수 뺐는데 놀라지 않았나?

경기장에 와서 명단을 보고 놀라긴 했는데 경기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더 철저히 했던 게 많은 스코어로 승리하게 된 요인이다.



- 이번 대회서 최상위 팀과 중간 팀의 수준 차이가 존재하는데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방법은?

4년 전보다는 지금 더 발전한 것 같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같이 할 수 있는 대회가 많이 생겨야 격차가 줄어들 것 같다. 방글라데시 등 여러 팀들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다.



- 준결승은 어떤 상대와 붙고 싶나?

내일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



- 지소연이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전히 나이 많아도 좋은 기량을 보였다.

지소연은 경험도 많고 아시다시피 스타 플레이어다. 오늘은 90분 동안 경기를 리드할 수 있도록 주문했는데 충실히 해줬고,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어제 호주와 북한의 경기(2-1 호주 승)를 보고 놀라지 않았나?

어제 경기 보고 놀란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아직 반대편 있어 맞붙지 않는다. 만약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우리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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