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여자 U-20 대표팀이 U-20 월드컵을 대비해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치기현에서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황인선호는 앞서 국내에서 5차례 소집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4일 파주NFC로 소집되어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5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는 훈련 외에 두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소집 훈련에는 총 2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최근 여왕기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김명진(고려대)을 비롯해 이은영(고려대), 천가람(울산과학대)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대학 선수들이다. 원채은(울산현대고), 홍채빈(예성여고), 배예빈, 우서빈, 전유경(이상 포항여전고)까지 5명의 고교생도 포함됐다. WK리거는 골키퍼 김경희(창녕WFC) 한 명이다.
황인선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강한 팀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비 조직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2022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다. 황인선호는 C조에 속해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경쟁한다.
한편, 이세란은 소집 명단에 포함된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자 U-20 대표팀 일본 전지훈련 명단(22명)
GK: 김경희(창녕WFC), 도윤지(단국대), 우서빈(포항여전고)
DF: 김민지, 이다연(이상 대덕대) 김은주(울산과학대) 문하연(강원도립대) 빈현진, 이정연(이상 위덕대) 이수인, 한다인(이상 고려대)
MF: 고다영(대덕대) 김명진(고려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원채은(울산현대고) 홍채빈(예성여고)
FW: 고유나, 천가람(이상 울산과학대) 노하늘(대덕대) 서현민, 이은영(이상 고려대) 전유경(포항여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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