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홈에서 성남 상대로 승리 도전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2-03-08 12:59
최근 10경기 5승 5무로 패한적 없어

시즌 두 번째 승리 노린다

[사진=대구FC)



대구FC가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대구는 오는 11일(금)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FC는 지난 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하며 대구로 돌아왔다. 강원의 빽빽한 수비라인을 결국 뚫지 못했고 오히려 두 골을 실점하며 패했다. 대구는 이번 라운드 성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022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대구는 4경기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뎌진 공격력을 살리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슈팅을 늘려가며 영점을 맞추고 있고, 김진혁은 공격수로 출전할 때 마다 상대에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득점을 노리고 있다. 왼쪽 윙백은 홍철이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지만 케이타가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상대 성남은 개막 이후 2무 2패를 기록하며 아직 승리가 없다. 게다가 지난 라운드를 제외한 세 번의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 비록 무승부에 그쳤지만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성남에게도 이번 라운드는 간절하다.



대구와 성남의 통산 전적은 12승 12무 19패로 대구가 열세를 보이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5무로 패한적이 없다. 대구는 승리가 필요한 중요한 순간에 성남을 만났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구가 홈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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