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 윤기철이사 ”객관적 실력을 인정받아야”

  • 방초록 기자
  • 발행 2021-12-19 12:22
-실력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인성이 중요



국내의 대다수 에이전시 회사 중 오랫동안 구단과 선수들, 많은 지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인스포코리아 윤기철 이사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에이전시로 뛰어든 회사원 출신이다.


대부분의 에이전시들이 선수출신들이 많은 이유는 축구선수간의 인적네트워크가 이미 형성이 되어있기에 초기 사업진행이 유리한 면이 많이 있다.


또한 선수출신 에이전시들은 발전가능성 있는 선수들에 대한 파악이 빠르고,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선수를 분석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현직 성인팀 구단의 지도자, 스카우터등과 바로 소통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선수출신이 아닌 사람보다는 에이전시 사업 진입이 빠르고 절대 유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유리한 상황을 지닌 선수출신 에이전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형 에이전시사도 존재한다.





초기 사업진입이 함들고 더디지만 에이전시 회사 대표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많은 사회생활 경험에서 취득한 기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무기로 장기간 신뢰를 쌓으며 성공한 에이전시사도 많이 있다.

이런 에이전시들은 구단과의 신뢰를 쌓으며 오랫동안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지도자들의 임기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일부 몇 개의 구단의 지도자와의 관계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지도자뿐 아니라 구단의 전반적인 관계자와의 신뢰와 소통이 중요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관리선수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자세와 선수와 에이전시간의 무한한의 신뢰가 중요할 수 있다. 


윤 이사는 20여년 간 묵묵히 고등,대학지도자 뿐 아니라 프로구단과의 관계에서도 신뢰를 쌓아온, 이제는 어느덧 자리를 잡은 베테랑 에이전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쳐간 수 많은 선수들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본 윤 이사는 선수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올바르게 형성된 선수가 장기적으로 성공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무명이었던 선수를 최선을 다해 진로를 살피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지만 선수들이 성공의 가도를 달리게 되면 그런 고마움은 사라지고 오히려 뒤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듣는 것이 마음아프고 속상할 때도 있다고 했다.

고등,대학에서 축구하는 선수들에 대한 취업의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미프로격인 K3,K4가 출범했지만 소속선수들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대부분 과거 K1,K2 선수출신들이 대부분 자리를 잡고 있기에 현재 고등,대학 선수들의 진로가 더 넓어진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K3,K4팀 입단도 쉬운 상황이 아니라면, 축구관련 직업을 찾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했다.

축구선수를 하는 동안 좋은 인성으로 주변의 좋은 평판을 얻는 것이 선수로서의 실패를 막는 방법이며, 선수가 아닌 축구관련 직업을 찾는 것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이사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성공에 대한 지난 친 경쟁의식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를 하되 제대로 집중해서 기본적인 축구기술을 익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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