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고 송용현, 제주제일고는 우측에서 끝낸다.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1-08-24 07:56
-16강전 경신고 대 제주제일고
-성실한 PLAY로 우측 공,수 조율 / 날까로운 크로스로 상대문전 위협

2021춘계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제주제일고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경신고등학교는  23일 장대비속에서 26강전을 치루고 올라온 제주제일고에 비해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대회 우승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경신고등학교는 16강전 승리시 인천남고와 경기계명고 승자와 4강진출을 가린다.


전 포지션에서 균형적인 전력으로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상대문전을 다양한 공격루트로 공략하는 경신고는 우측사이드에서 성실한 PLAY로 공,수 조율을 하는 송용현 선수가 있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을 성공시킨 송용현선수]



송용현 선수는 적절한 타이밍에 오버래핑을 통한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문전을 위협하는 선수로 오른쪽 수비도 책임져야 하는 상황으로 공격가담이 무모하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을 노리며 안정적인 PLAY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송용현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때 취미로 시작한 축구클럽에서 대회에 나가 경기도 이기고 좋은 성적도 내고,이 계기로 승부욕이 생기면서 축구에 더 흥미로움이 생겨  6학년때 신정초에 들어가 엘리트축구선수를 시작했다.




"롤 모델이 알렉산더 아놀드 선수입니다.
아놀드 선수는 킥능력이 좋고 스피드로 빠르며 많은 활동량을 소화하면서 팀에 좋은 영향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현 고3의 남은 대회 및 경기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고, 축구선수로서의 목표인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현 위치의 오른쪽 윙백의 장점을 부각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한 송용현 선수는 올 해 5월에 개최된 금석배 대회에서 강팀인 인천부평고와의 8강전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켜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했다.


경신고는 현재 8득점 무실점으로 공,수 부문에서 우승후보로 손색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 꼽히고 있다.


앞으로 치뤄질 경기에서 우측 수비와 공격침투를 맡고 있는 6번 송용현 선수의 성실한 활약이 커지면

커질 수록 경신고는 우승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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