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2R] 수원삼성, 서울이랜드 2-1로 꺾고 3R 진출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5-03-20 12:20


[사진=KFA. 수원삼성 파울리뇨(오른쪽)가 서울이랜드와의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코리아컵 2라운드의 유일한 K리그2 팀끼리의 대결이었던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 간 경기에서 웃은 쪽은 수원삼성이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를 2-1로 제압하고 3라운드에 먼저 안착했다. 수원삼성은 후반 19분 과 32분 각각 일류첸코, 파울리뇨의 골을 앞세워 후반 41분 페드링요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한 서울이랜드를 따돌렸다. 수원삼성은 3라운드에서 김천상무(K리그1)를 상대한다.



코리아컵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4팀과 지난해 K3리그 상위 4팀, K리그2 14팀까지 총 32팀이 참가한다.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의 경기만 19일 열린 가운데 나머지 대진들은 22일과 23일에 걸쳐 실시된다.


사진=KFA.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중 수원삼성 박승수(왼쪽)과 서울이랜드 페드링요의 볼 경합 장면.]


전반전은 17분에 나온 수원삼성 파울리뇨의 슈팅 외에 이렇다 할 장면이 없던 것과 달리 후반전은 시작과 동시에 수원삼성이 박상혁 대신 박승수를 투입하며 적막이 조금씩 깨졌다. 후반 17분에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와 브루노 실바 역시 공격 속도에 힘을 보탰다.



결국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가 수원삼성의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9분 이기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흘렀다. 이를 오른쪽에 있던 브루노 실바가 재차 크로스로 연결했고,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갈 길이 급해진 서울이랜드가 4분 뒤 배진우, 변경준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추가골 역시 수원삼성의 몫이었다. 후반 32분 브루노 실바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옆에 있던 파울리뇨에게 볼을 건넸다. 볼을 잡은 파울리뇨는 벌어진 공간을 놓치지 않고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렇게 수원삼성의 무난한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서울이랜드의 ‘깜짝 만회골’로 알 수 없게 됐다. 후반 41분 페드링요가 왼발로 처리한 코너킥이 예리한 궤적과 함께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행운의 만회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만회골을 기점으로 서울이랜드가 남은 시간 공격을 몰아쳤으나 수원삼성이 이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일정 (대진 왼쪽이 홈팀)

# 3월 19일

수원삼성(K2) 2-1 서울이랜드(K2) (수원월드컵경기장)



# 3월 22일 (14시)

시흥시민축구단(K3) - 성남FC(K2) (시흥정왕체육공원)

강릉시민축구단(K3) - 충남아산FC(K2) (강릉종합운동장)

기장군민축구단(K4) - 김포FC(K2) (정관스포츠힐링파크)

세종SA축구단(K4) - 전남드래곤즈(K2) (세종시민운동장)

대전코레일FC(K3) - 충북청주FC(K2) (대전월드컵 보조구장)

창원FC(K3) - 남양주시민축구단(K4) (창원종합운동장)



# 3월 23일 (14시)

부산교통공사(K3) - 부산아이파크(K2) (부산구덕운동장)

화성FC(K2) - 진주시민축구단(K4)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안산그리너스(K2) - 평택시티즌(K4) (안산와스타디움)

천안시티FC(K2) - 포천시민축구단(K3) (천안종합운동장)

김해FC(K3) - 거제시민축구단(K4) (김해종합운동장)

경주한수원FC(K3) - 파주시민축구단(K3) (경주축구공원3구장)

인천유나이티드(K2) - 춘천시민축구단(K3)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남FC(K2) - 평창유나이티드(K4) (창원축구센터)

부천FC(K2) - 여주FC(K3) (부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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