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매치 오브 라운드 - 시즌 첫 연승 성공 ‘충남아산’ vs 7경기 무패행진 ‘경남’
충남아산은 주중 열린 8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장준영, 박세직, 박민서, 이은범의 득점으로 4대0 대승을 거뒀다. 앞선 7경기에서 5골에 그쳤던 충남아산은 이날에만 4골을 몰아치며 공격에 물꼬를 텄다. 공격에 자신감을 찾고 시즌 첫 정규리그 연승에 성공한 충남아산은 이번 라운드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충남아산은 경남과의 지난 여섯 차례 맞대결에서 3승 3무로 패한 적이 없다. 그러나 상대팀 경남 역시 최근 기세가 좋다. 경남은 8라운드에서 안양을 3대2로 꺾고 안양에 내주었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승리를 포함해 경남은 개막 후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경남에 강했던 충남아산과 패배를 잊은 경남의 맞대결은 23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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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오브 라운드 - 최근 3경기 8골, 시즌 첫 연승을 노리는 ‘성남’
성남은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해당 기간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가 3골, 이종호가 2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 데닐손은 7라운드 천안을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베테랑 심동운 역시 2개의 도움을 올리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8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성남은 9라운드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던 부산은 8라운드 김포에게 0대1로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성남이 마지막으로 부산을 만난 건 지난 2020시즌 K리그1 27라운드였는데, 당시 성남은 부산에게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는 성남과 시즌 첫 연패를 허용할 수 없는 성남과 부산의 경기는 22일(토)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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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신생팀 충북청주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장혁진‘
K리그 부가데이터 항목 중 ’키패스‘는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를 의미한다. 충북청주 장혁진은 현재까지 13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는데, 이는 K리그2 선수 중 최다다. 그밖에 패널티박스 밖에서 안으로 패스 성공 1위(26개), 크로스 성공 공동 2위(11개), 전진패스 3위(143개) 등 패스 관련 부가데이터 상당수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K리그에서 1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 장혁진은 신생팀 충북청주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충북청주는 개막라운드 승리 이후 7경기 무승(3무 4패)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쳐 무엇보다도 골이 터져야 한다. 8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상대보다 2배 많은 18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충북청주는 9라운드에서 부천을 상대한다. 장혁진은 개인통산 49개의 도움 중 약 12%인 6개를 부천 상대로 기록했다. 충북청주가 장혁진을 앞세워 4경기 만에 득점과 8경기 만에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23일(일)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휴식팀 : 천안
※ 프리뷰내 데이터는 K리그 공식 부가기록 데이터 기준(제공 : Bepro11)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경기일정>
- 안양 : 김포(4월 22일 토 13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채널A플러스)
- 성남 : 부산(4월 22일 토 16시 탄천종합운동장, IB SPORTS)
- 서울E : 김천(4월 22일 토 18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 skySports, 생활체육TV, 스포몬TV)
- 충남아산 : 경남(4월 23일 일 13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 채널A플러스)
- 충북청주 : 부천(4월 23일 일 16시 청주종합운동장, 생활체육TV)
- 안산 : 전남(4월 23일 일 18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 IB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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