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대구FC, 세징야 골로 대팍에서 전북 2대0 격파!

  • 김철현 기자
  • 발행 2023-03-20 22:43
김진혁 선제골, 세징야 쐐기골!

홈에서 강호 전북 상대로 시즌 첫 승

[사진=대구FC]


대구FC가 19일(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대구는 바셀루스, 고재현, 이근호가 전방에서 전북의 골문을 노렸고, 케이타, 이용래, 이진용,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오승훈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최영은, 김강산, 장성원, 세라토, 박세진, 세징야, 에드가가 대기했다.



대구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케이타가 올린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고, 김진혁이 넘어지며 슈팅한 것이 포물선을 그리며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기세를 올리며 역습 찬스를 계속 만들어냈다. 대구는 전반 37분 이용래 대신 에드가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상대 전북 역시 공격 기회를 엿봤으나 대구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으로 쉽게 뚫을 수 없었다.



득점 없이 후반에 돌입한 전북은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대구 역시 후반 14분 대구는 바셀루스, 이근호를 내보내고 세징야, 김강산을 투입했다. 공격에 활기가 생긴 대구는 프리킥 찬스를 만들며 상대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사진=대구FC]



대구는 후반 42분 대구는 케이타, 이진용 대신 장성원 세라토를 투입했다. 경기는 점점 과열됐고 종료를 앞둔 시점 세징야의 추가골이 터졌다. 장성원이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세징야가 왼발로 놓치지 않고 슈팅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는 강호 전북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만들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대구는 오는 1일(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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