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훈고 대 대구대륜고,서울이랜드 대 제주유나이티드 준결승 맞대결

  • 김철현 기자
  • 발행 2023-02-24 01:13
-서울이랜드FC U18, 안산그리너스U18 에 짜릿한 역전승.
-대구대륜고,제주유나이티드도 나란히 4강 진출

[사진=스포츠아웃라인뉴스]


서울장훈고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FC서울프로산하 서울오산고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선제골은 서울장훈고의 3번 이재훈 선수의 왼발 슛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한 서울오산고는  장훈고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과 조직력에 제 실력을 발휘

하지 못한채 후반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뼈 아픈 PK를 허용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장훈고는 준결승에서 자연과학고에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구대륜고와 결승진출을 위한

한판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프로산하 유스팀끼리 맞붙은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서울이랜드FC와 안산그리너스FC가 골 난타전을

벌이며 치열한 명승부를 남겼다.


6번 오동은 선수의 장쾌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의 포문을 열은 안산그리너스의 승리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서울이랜드FC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고 17번 김성연 선수의 동점골과 15번 오현택 선수의 골로

2-2균형을 마치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종료를 얼마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골문을 쇄도하던 22번 장석훈 선수는 첫 골의 주인공 김성연

선수의 KEY패스를 받아 방향만 살짝 바꿔놓은 왼발 슛으로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서울이랜드FC는 준결승에서 제주유나이티드U18세팀과 또 한번의 치열한 명승부를 펼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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