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FC U18, 안산그리너스U18 에 짜릿한 역전승.
-대구대륜고,제주유나이티드도 나란히 4강 진출
[사진=스포츠아웃라인뉴스]
서울장훈고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FC서울프로산하 서울오산고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선제골은 서울장훈고의 3번 이재훈 선수의 왼발 슛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한 서울오산고는 장훈고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과 조직력에 제 실력을 발휘
하지 못한채 후반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뼈 아픈 PK를 허용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장훈고는 준결승에서 자연과학고에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구대륜고와 결승진출을 위한
한판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프로산하 유스팀끼리 맞붙은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서울이랜드FC와 안산그리너스FC가 골 난타전을
벌이며 치열한 명승부를 남겼다.
6번 오동은 선수의 장쾌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의 포문을 열은 안산그리너스의 승리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서울이랜드FC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고 17번 김성연 선수의 동점골과 15번 오현택 선수의 골로
2-2균형을 마치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종료를 얼마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골문을 쇄도하던 22번 장석훈 선수는 첫 골의 주인공 김성연
선수의 KEY패스를 받아 방향만 살짝 바꿔놓은 왼발 슛으로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서울이랜드FC는 준결승에서 제주유나이티드U18세팀과 또 한번의 치열한 명승부를 펼칠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아웃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