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국내여행 상품 한 곳에 ‘모아모아’

  • 방초록 기자
  • 발행 2022-07-03 23:10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내 ‘여행 상품 홍보관’ 오픈 -

- 손쉽게 여행상품 등록 가능… “홍보 및 판로개척에 도움될 것” -



여행업체와 벤처기업 등 관광기업들의 국내여행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소비자 맞춤 여행상품 추천과 상품 예약링크 연결까지 가능한 ‘여행 상품 홍보관’을 6월 30일부터 오픈한다. 국내여행 상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운영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여행 상품 홍보관의 강점은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나 또는 여행 일정을 검색해 맞춤형 여행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연동된 예약 사이트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관광기업은 온라인상으로 판매 중인 국내여행 상품을 누리집에 간편하게 등록해 손쉬운 홍보가 가능하다. 소비자건 관광기업이건 별도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되는 상품은 여행업계와 관광벤처·스타트업의 상품은 물론 관광두레와 같은 지역주민사업체, 공사와 지자체 공동 개발 상품 등까지 망라된다.



업체들의 상품 등록 확대 독려 및 소비자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공사는 오픈 이후 소비자 대상 구매인증 온라인 이벤트와 온라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여행업협회 및 한국스타트업협회 누리집에서도 홍보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공사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여행 상품 홍보관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와 스타트업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상민 협회장은 “소비자와 접점이 적었던 관광스타트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사 정기정 디지털마케팅실장은 “홍보관을 통해 많은 상품 판매가 실현되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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