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김진규, "이적 후 할 일은 반전 만드는 것"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2-03-20 21:07


"새로운 선수가 해야 할 일은 반전을 만드는 것".

전북 현대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6라운드 김천 상무와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구스타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전북 이적 후 곧바로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한 김진규는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승리로 반등 시키고 싶었다. 결과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 2에서 K리그 1으로 이적한 그는 "큰 차이는 없었다. 중요한 것은 팀 분위기와 선수들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전북 클럽 하우스가 정말 좋았다. 부산에서는 어린 선수들 위주였지만 지금은 형들이 많다. 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진규는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새로운 선수가 해야 할 일은 반전을 만드는 것이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아웃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