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 1330’문자채팅 서비스에서 지역 특화 관광정보 제공 -
- 인천, 부산 등 15개 지자체 관광안내사 참여 중… 공사 “지속 확대시킬 것”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운영하는 ‘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안내서비스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는 안내사들과 함께 지역 특화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안내서비스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관광 정보를 문자채팅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1330 콜센터에 근무하는 안내사들이 전국 관광에 대한 각종 정보 및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살아 있는 현지 정보를 주기가 어려워 공사는 지역 관광에 전문성을 가진 지역 관광안내사와 문의자를 문자채팅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관광지·최적 관광코스·맛집 등 신뢰도 높은 지역 특화정보를 제공한단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문의자가 특정 지역에 대한 정보를 문자채팅을 통해 1330 안내사에게 문의하면 지역 관광안내사가 채팅에 참여, 3자 채팅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부산·인천·전주 등 총 15개 지자체 관광안내소가 참여 중이며, 공사는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참여 안내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참여 지방에 관한 문의는 1330 안내사가 직접 해당 지역 안내소에 문의해 소비자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본 서비스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 번체) 등 총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운영시간은 각 지역 관광안내소 운영시간에 따라 상이하다. 1330 문자채팅 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과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17개 지자체 및 RTO 관광안내 누리집에서 ‘여행상담’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도 ‘1330관광안내’를 검색해 연결할 수 있다. 외국인이라면 공사 외국어 앱인 ‘VisitKorea’ 및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로도 이용 가능하다.
공사 김형준 안내교통팀장은 “접근성이 우수한 1330과 전문성이 높은 지역 관광안내소의 장점을 결합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에게 현장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 방문을 유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자체들의 추가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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