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시대의 힐링(트레킹)명소-정동진해안반구탐방로

  • 정현석 기자
  • 발행 2021-01-23 19:36
- 강릉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따라 가본다


[출처=강릉관광]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정동진 해변에 있는 단구 지형으로 국내의 해안단구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뛰어나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이 되었다. 정동진∼심곡항(헌화로)을 잇는 2.86㎞ 구간에 2016년 9월부터 개방되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솟아오른 해안단구로 부서지는 정동진 해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정동진에는 해발 160m까지 약 10m 높이마다 단구 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단구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정동진 해안단구 탐방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되었다.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이다.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 ~ 심곡항 사이 약 2.86㎞ 탐방로가 조성되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으로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


부채길 안내도

부채길을 따라 걷다보면 몽돌해변,거북바위,투구바위,부채바위등 기암괴석들을 만나며 청명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져있다.


몽돌해변


[출처=강릉관광]


[출처=강릉관광]


투구바위


[출처=강릉관광]


[출처=강릉관광]


부채바위


[출처=강릉관광]


[출처=강릉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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