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3년간 활약
K리그 첫 번째 도전...문경건 “팀에 보탬 되는 것이 우선”
[사진=대구FC]
대구FC가 8일(금)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골키퍼 문경건(25)을 영입했다.
청소년 시절부터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문경건은 광운대 재학 중이던 2017년 일본 J1리그 오이타 트리니타(당시 J2)에 입단하며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번에 대구에 합류하며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문경건은 하이볼에서의 안정된 커버 플레이가 강점이다. 또한, 킥력과 빌드업 능력이 매우 뛰어나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대구FC]
문경건은 “대구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하루빨리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가격리를 마친 문경건은 오는 11일(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문경건 프로필>
- 이름: 문경건
- 생년월일: 1995년 2월 9일
- 키/몸무게: 187cm/82kg
- 포지션: 골키퍼
- 학력 : 광운대-부경고
- 경력 : 2018~2020 오이타 트리니타
- 기록 : J1리그 통산 17경기
- 대표경력 : 2017 U22 대표팀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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