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21시즌에 새롭게 떠오를 신성 4명을 영입했다.
제주는 2021시즌 전력 강화 및 U-22 출전 규정에 따른 선수단 운용을 위해 홍성욱(18), 김예지(21), 김봉수(21), 변경준(18)을 영입했다.
홍성욱은 부경고와 U-17 대표팀에서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186cm, 75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홍성욱은 헤딩 타점과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나다. 경기 리딩까지 뛰어나 프로무대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제주의 차세대 중앙수비수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단국대 출신 골키퍼 김예지는 제주 U-18 유소년팀 출신이다. 골키퍼에 최적화된 피지컬(193cm, 87kg)을 보유하고 있으며 긴 리치를 이용한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2017년 제27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제주 U-18 유소년팀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최우수 골키퍼상까지 수상했다.
김봉수는 광주대 출신 미드필더다. 지난 2019년 광주대의 U리그 6권역 우승을 이끌며 2019년 한국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 영예까지 차지했다. 183cm, 78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김봉수는 중원 장악 능력과 과감한 슈팅력이 뛰어나 제주 중원의 새로운 활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진고 출신 변경준은 제주의 차세대 스피드레이서로 낙점됐다. 182cm 74kg의 균형 잡힌 체격과 함께 50m를 5초대에 주파하는 압도적인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다. 2019년 통진고를 대통령배 준우승으로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다. 상대 수비진의 뒷공간을 수시로 파고드는 스타일로 공격지역에서 침투 패스 빈도가 높은 제주와 좋은 궁합으로 제 2의 이동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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