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상반기 마지막 시험대’ 파주 프런티어 FC, 대구 원정서 승점 3점 정조준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6-06-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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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 league. 파주 프런티어 FC의 No.20 홍정운 선수]


파주 프런티어 FC가 월드컵 휴식기를 앞둔 상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과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파주는 오는 6월 5일 (금)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K리그2는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월드컵 브레이크에 돌입하며 약 한 달간 휴식기를 갖는다. 그 때문에 파주로서는 상반기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주장 홍정운 선수이다. 홍정운 선수에게 대구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팀이다. 2016년 대구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23 시즌까지 오랜 기간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구단의 성장과 함께했다. 잠시 타 팀에서 활약한 시기를 제외하면 선수 생활 대부분을 대구에서 보냈고, 파주 이적 직전까지도 대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현재 파주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홍정운은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전술적 핵심이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은 홍정운 선수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친정팀을 상대로 홍정운이 어떤 리더십과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골키퍼 경쟁도 이번 경기의 주요 관심사다. 올 시즌 파주에 합류해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골문을 지켜온 김민승 선수가 현재 대한민국 U-23 대표팀 국외훈련에 소집돼 자리를 비운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대구전에서는 새로운 골키퍼가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파주는 풍부한 골키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K리그 통산 194경기 출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류원우 선수를 비롯해 K3·K4리그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염경민 선수, 한남대학교 출신의 신예 황준모 선수까지 다양한 유형의 자원들이 준비돼 있다.



경험과 안정감의 류원우,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염경민과 황준모 가운데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의 선택을 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홍정운 선수는 “친정팀을 상대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지만, 지금은 파주의 주장으로서 팀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월드컵 휴식기 전 상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와 희망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는 상반기 마지막 경기인 대구 원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과 함께 소중한 승점 3점을 노린다. 월드컵 브레이크를 앞둔 중요한 승부에서 파주가 다시 한번 ‘개척자 정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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