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미국전에서 동점골을 득점하는 박승호]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U-23 대표팀이 3월 국내 소집 훈련 중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치른 연습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U-23 대표팀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당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 U-21 및 U-23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등을 고려해 국내 훈련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마찬가지로 튀르키예 전지훈련이 무산된 국가들과 접촉하여 일본, 미국과 코리아풋볼파크 내 KFA스타디움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25명의 소집 명단에는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 선수가 5명만 포함됐으며 나머지는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 서재민(인천유나이티드), 황도윤(FC서울) 등 부상으로 아시안컵을 놓친 선수들을 비롯 유럽에서 뛰는 선수 8명도 부름을 받았다.
선수들의 연령대도 2006년생, 2007년생까지 넓어져 이번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1.5세였다. 일본은 평균연령 20.1세, 미국은 21.2세의 팀이 코리아풋볼파크를 찾아 연습경기를 치렀다.
29일 치러진 일본과의 경기는 2-1 승리였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이영준(그라스호퍼)이 전반 34분 최우진(전북현대)의 왼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4분 양민혁(코벤트리)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다시 한번 이영준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았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총 8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폭넓게 선수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후반 32분 일본 이시이 히사츠쿠(쇼난벨마레)에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일본전 두번째 골을 합작하고 기뻐하는 이영준과 양민혁]
31일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일본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10명의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흐름은 일본전과 달랐다. 전반 7분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리드베이커-휘팅(내슈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 5분 만에 김명준(헹크)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가 득점으로 연결하여 균형을 맞췄으나 전반 15분 루크 브레넌(아틀란타)의 중거리슛이 우리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면서 리드를 내줬다. 33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다시 리드베이커-휘팅의 헤더로 실점했다. 하프타임 다시 9명을 교체한 뒤 다시 한국이 흐름을 가지고 경기를 주도했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미국의 역습 상황에서 산티아고 카스타네다(파더보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4로 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31일 미국전 경기장면, 사진 속 선수는 김명준]
한편 27일 먼저 치러진 일본과 미국의 경기는 미국의 2-0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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