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 추첨 결과 지난해 U리그1 왕중왕전 우승팀인 선문대는 5권역에 배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해 U리그1 왕중왕전 결승 당시 우승 트로피.]
2025년 대학축구 U리그의 권역 추첨이 완료됐다. U리그1(1부)과 U리그2(2부) 모두 4월 18일에 개막한다.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5 U리그 권역 추첨이 진행됐다. 권역 추첨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U리그는 2022년 처음으로 1,2부로 나뉘어 올해 승강제 도입 4년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78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36팀이 1부, 42팀이 2부에 속해 있다. U리그1(1~6권역)은 각 권역에 6팀씩, U리그2(7~12권역)는 각 권역에 7팀씩 편성된다. 홈앤드어웨이 방식과 함께 1부는 팀당 10경기, 2부는 팀당 12경기를 치른다.
U리그1 왕중왕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실시된다. U리그1 각 권역에서 1,2위를 기록한 팀들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아울러 U리그1 각 권역 최하위(총 6팀)가 강등되며, U리그2 각 권역 1위(총 6팀)가 승격하는 구조다. 지난해 성적에 따라 순복음총회신학교, 장안대, 호원대, 원광대, 한라대, 동명대가 승격해 1부에 도전장을 내민다.
대진 추첨 결과 지난해 U리그1 왕중왕전 우승팀인 선문대는 5권역에 배정됐다. 같은 권역에는 작년 왕중왕전 8강에 오르는 등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킨 인제대와 칼빈대가 포함돼있다. 왕중왕전 2회 우승을 자랑하는 고려대와 중앙대가 1권역에 나란히 편성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올해부터 U리그 역시 IFAB 경기규칙 및 뇌진탕 교체 FIFA 프로토콜 적용에 따라 일부 규정의 변화를 맞았다. 각 팀은 기존 교체 숫자와 무관하게 경기당 1명의 ‘뇌진탕 교체’를 사용할 수 있다. 뇌진탕 교체 사용 시 상대팀은 뇌진탕 증상과 상관없이 추가 교체를 시행 가능하다.
2025 대학축구 U리그 권역 추첨 결과
# U리그1 (36팀)
1권역: 숭실대, 고려대, 중앙대, 홍익대, 호원대, 대구대
2권역: 순복음총회신학교, 인천대, 장안대, 한남대, 광주대, 안동과학대
3권역: 연세대, 경기대, 아주대, 건국대, 원광대, 경일대
4권역: 광운대, 용인대, 경희대, 강원한라대, 전주대, 울산대
5권역: 한양대, 칼빈대, 선문대, 상지대, 호남대, 인제대
6권역: 강서대, 성균관대, 단국대, 가톨릭관동대, 김천대, 동명대
# U리그2 (42팀)
7권역: 여주대, 동국대, 제주한라대, 명지대, 동원대, 국제사이버대, 연성대
8권역: 예원예술대, 서울대, 동양대, 제주국제대, 경민대, 수원대, 사이버한국외대
9권역: 우석대, 신성대, 전주기전대, 배재대, 한일장신대, 청운대, 조선이공대
10권역: 남부대, 목포과학대, 조선대, 동강대, 초당대, 전남과학대, 동신대
11권역: 세경대, 위덕대, 송호대, 구미대, 청주대, 강동대, 중원대
12권역: 대신대, 가야대, 김해대, 동의대, 동아대, 영남대, 대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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