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연세대 출신 이민영 영입

  • 문용성 기자
  • 발행 2024-05-24 09:11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가 경북자연과학고-연세대 출신 이민영을 영입했다.


오스트리아 1부리그 클라겐푸르트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의 18세 미드필더 이민영 신인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 측이 이 선수의 잠재력에 관심을 가졌고, 4월초에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입단을 최종 확정했다. 팀에 합류하는 다섯번째 신인 선수이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팀 관계자가 “기존 영상에서 본 내용을 4월초 1주간의 시범 훈련을 통해 확인했고,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술적으로 매우 잘 훈련되있다. 우리 팀이 추구하는 기술이고 공격 전개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선수이다. 신체적으로 발전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충분히 노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U18 대표팀에 소집되 작년 여름에 일본에서 열린 SBS 국제 유스대회에 참가해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가지고 있다.

이민영은 “클라겐푸르트에서의 생활이 정말 좋았다. 다른 선수들도 매우 개방적이었고 환영해주었다. 덕분에 편안함을 느낄수 있었고 팀의 일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속 발전해서 팀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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