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집중호우가 끝나고 다시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본격화될 예정으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다. 특히 어제(7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린 상황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오늘 오전 10시에 서울 중구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 및 작업재개 진행상황, 야외작업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의 이행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였다.
이성희 차관은 건설현장에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외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퀵가이드(포스터)"를 현장에 부착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폭염에 따른 건강보호조치”도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건설현장 등에 외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및 온열질환 예방 퀵가이드(포스터),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성희 차관은 현장에서 쿨토시·쿨타올 등을 전달하면서 “최근 호우기를 지나면서 폭염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수칙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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