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 6일(화)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광장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황영호 도의회 의장, 윤건영 도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장과 전몰군경유족회를 비롯한 각급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춘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호국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충청북도가 있는 것”이라며 “나라를 살리고자 했던 호국용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주관하는 현충일 추념행사는 같은 시각에 각계대표, 국가유공자,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되었으며, 도내 각 시군에서도 추념식을 개최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데 동참하였다.
특히, 충청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관련 기념식과 다양한 보훈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선, 6월 22일(목)에는 청주 아트홀에서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6월 25일(일)에는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상용사 위문』,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위로연』, 『독립운동 및 안보사진 전시회』 등을 추진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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