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해양수산 신사업에 총사업비 1,246억원 6개 사업을 ’24년부터 ’28년까지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24년도 국비 61억원 신청,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5월 31일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에게 2024년 해양수산부 예산안 편성과 관련하여 충북도가 제출한 해양수산사업의 당위성과 입지 여건을 설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충북도가 제출한 해양수산 신사업은 충주댐 대청댐 국가어항 지정 추진, 국립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 내륙연계 해양레저센터 조성, 연어류(스틸헤드 등) 양식산업화, 낚시복합타운조성, 내수면 폐어구 수거사업 등 6개 사업이다.
그동안 충북은 바다가 없는 내륙도(道)라는 이유로 해양수산부 해양 사업 대상에서 배제되어 예산적 불균형이 심화되어 왔었다.
이에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해양수산 발전기본법상 해양의 범위에 내수면이 포함됨에도 그동안 해양수산 관련 정부예산이 타 시·도에 비해 턱없이 적게 편성된 경향이 있다”며 “바다는 없지만 757개의 호수를 가지고 있는 충북이 새로운 해양수산부 정책영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충북도 해양수산 신사업의 사업비 확보 의지를 해수부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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