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에이티 (aT)센터에서 ‘2021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2004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해마다 10만 명 가까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내여행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관광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여행백신(100 Scene)’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운영하는 전시관 약 200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내여행 콘텐츠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다양하고 유익한 여행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지역관’ ▲지능형 (스마트) 관광 등 관광정책을 홍보하는 ‘정책관’ ▲새로운 여행 문화를 소개 하는 ‘주제관’ ▲국내 여행사진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Viewty)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져 ▲여행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지역이 담고 있는 재미있고 소소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여행박람회 투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멋지게 찍는 방법을 함께 배우는 ‘셀기꾼 인생샷 강연’ ▲지역의 여행(사진) 명소와 맛집 등을 지역 유명인사와 함께 소개하는 ‘뷰티(Viewty)나는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돼 ▲이번 박람회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사전등록 이벤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박람회 개최 소식을 전하는 ‘누리소통망 입소문 이벤트’ ▲전시관 참관 후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나에게 보내는 여행 메시지를 만드는 ‘여행메시지 토퍼 만들기’ ▲전시관 내 ‘주제관’과 ‘뷰티(Viewty)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등록하는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 ▲자물쇠로 잠긴 여행 가방을 여는 ‘여행가방(캐리어)을 열어라’ 등의 행사를 열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는 선물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적정 관람 인원 유지를 위한 사전예약제 실시, 부스 내 상주인력은 백신접종 완료자로 배치, 관람인원 실시간 확인 전자시스템 도입, 박람회 모든 시설 주기적 소독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naena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면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수요에 맞춰 국내 지역 여행명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전하고 추억이 될 만한 나만의 여행지 목록 만들기를 추천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더욱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빨리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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