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감격의 데뷔전 무실점! 성남FC 정명제, 팬 투표 51% 과반 지지로 수원FC전 MOM 선정
- 성남FC U15·U18 출신 성골유스, 마침내 감격적인 소속팀 데뷔전 소화
- 수원FC전 안정적인 선방쇼 펼치며 팀의 0대0 무실점 무승부 견인

[사진=K league. 성남FC의 골키퍼 정명제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성남FC의 성골 유스 골키퍼 정명제가 마침내 오랜 기다림 끝에 치른 소속팀 데뷔전을 무실점 선방쇼로 장식하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투표에서 정명제는 51%의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팬들이 선정한 수원FC전 최고의 선수(MOM)로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은 김민재(17%), 빌레로(11%), 프레이타스(8%)를 무난히 제친 이번 결과는, 오랜 인내의 시간을 견디고 찾아온 기회를 완벽하게 증명해낸 정명제를 향해 구단 팬들이 보낸 뜨거운 찬사이자 굳건한 신뢰의 방증이다.
정명제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시합에서 당당히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유소년 시절부터 성남FC U15와 U18(풍생고)을 거쳐 지난 2021년 프로 무대를 밟은 정명제는, 상무 전역 이후에도 팀의 두터운 스쿼드 속에서 묵묵히 제 차례를 기다려왔다. 유스 시절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약 10년 만에 비로소 성남FC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공식 경기에 나선 순간이었다.
전경준 감독의 선택을 받은 정명제는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을 완벽히 장악했으며, 후반 들어 몰아친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등 든든한 방어벽을 구축했다. 성남FC는 득점 취소 등 다소 운이 따르지 않는 흐름 속에서도 정명제가 주도한 단단한 후방 수비 덕분에 원정길에서 소중한 0대0 무승부를 수확, 승점 16점으로 리그 10위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킥오프 전 자신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서포터즈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던 정명제는, 단 한 경기 만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성남FC 골문 경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MOM에 이름을 올린 정명제는 구단을 통해 “프로 입단 이후 그토록 바라왔던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밟게 되어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라며 “오랜 기간 묵묵히 응원하며 데뷔전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서 경기 후 MOM이라는 큰 선물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 지나친 부담감을 내려놓고 오직 눈앞의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노력했다”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신뢰 덕분에 소중한 첫 단추를 무실점으로 잘 꿸 수 있었다. 이번 데뷔전의 좋은 기억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구단의 골문을 더욱 단단하게 사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성남FC는 이번 원정에서 수확한 무실점 성과와 탄탄해진 수비 집중력을 원동력 삼아 전열을 빠르게 가다듬고, 다가오는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순위 상승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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