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리그 1위 울산 상대로 승리 도전!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1-08-04 11:13
세징야, 에드가 앞세워 울산 골문 겨냥

12경기 무패행진 도전


대구FC가 오는 4일(수)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리그 1위 울산현대를 상대로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홈에서 포항과 1대1로 비긴 대구는 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11경기)을 달성하며 K리그 순위 2위(20경기/승점 34점)로 단숨에 올라섰다. 1위 울산과 단 4점 차다. 대구는 이번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 리그 선두와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몸풀기는 끝났다. 세징야와 에드가는 여러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골문을 향해 영점을 맞췄다. 더불어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정태욱, 정승원, 김재우의 복귀로 전력이 한 층 강화될 예정이다.



한편, 상대 울산은 리그 후반 수원FC에 5대2 패, FC서울에 0대0으로 비기며 주춤하고 있다. 대구가 우승권 경쟁에 합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노려야한다. 지난 라운드 선취골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또한 대구의 주특기인 유기적인 역습을 통해 울산의 수비라인을 흔들필요가 있다.



울산과의 통산전적에서 7승 13무 25패,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5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가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12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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