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태권도협회장기단체대항, 철저한 방역 속 ‘대회 원활’

  • 정현석 기자
  • 발행 2020-08-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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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만 참가하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제17회 대한태권도협회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철저한 방역 속에 무관중으로 원활하게 열리고 있다.



유튜브로 생중계 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회장 최창신)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유기적인 공조·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KTA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대회 기간 체류 계획서와 대회 참가 직전 발열 점검 리스트를 제출하게 하는 등 방역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T-1 경기장 입·출구는 1곳을 지정하고 질서위원회 위원들을 배치해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장비를 설치한 후 경기장 출입을 허용하는 아이디(ID)카드에 식별 비표를 항시 부착하도록 했다. 또 경기장 복도에서 휴식하는 것을 금지하고, 경기가 끝나는 선수들은 당일 즉시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방역전문 업체를 지정해 2시간 간격으로 경기장을 소독하고, 전자호구 등 경기용품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 대회 임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선수들과 자주 접촉하는 영상판독 위원들과 심판들은 비말차단용 안면 가리개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했다.



경기 전 매일 방역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최재춘 KTA 사무총장은 “상급학교 진학이 걸려 있는 중·고 3학년 선수들을 위해 더 이상 대회를 미룰 수 없어 철저한 방역 속에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문제없이 대회를 마치는 것이 KTA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KTA는 다음달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한 제55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개최 가능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할 예정이다.


[방역전문 업체가 2시간 간격으로 경기장을 소독하는 모습과 경기장 출입구에 설치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장치, 마스크와 비말차단 안면 가리개를 착용하고 있는 심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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