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브루노 마스 나왔다” ,‘미스터트롯3’ 천록담 이정 시즌 최초 마스터 전원 기립하게 만든 무대!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5-02-15 09:50

가수 천록담 이정이 도파민 터지는 대역전극으로 목요일 밤을 불태웠다.


천록담 이정은 지난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출연했다.


앞서 천록담은 본선 3차 메들리 팀 미션에서 유지우, 강훈, 임찬과 쥬쥬핑을 결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1라운드 중간결과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천록담은 쥬쥬핑의 대장으로서 김용빈, 춘길, 최재명, 손빈아, 이지훈을 상대로 2라운드 대장전에 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선곡한 천록담은 국민 대표단이 모인 객석의 한복판으로 가 “담이 담이 천록담입니다”라는 귀엽고 활력 넘치는 인사로 시작을 알려 단번에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올블랙 수트로 세련미를 장착한 천록담은 하트를 잡는 제스처를 비롯해 윙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훔쳤고 센스 넘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독보적인 창법으로 천록담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보는 재미 역시 배가시킨 천록담은 폭발적인 고음으로 끝까지 무대를 쥐락펴락하며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시즌 통틀어 최초 마스터 전원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천록담의 무대에 진성은 “데스매치에서 제 노래 ‘님의 등불’로 진(眞)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 노래를 잘 소화하면 반전이라 했다. 대부분 안무가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는데 이 무대는 입에 맞는 반찬만 있었다. ‘이 양반 정말 프로다’라고 생각했고 철저하게 팬이 될 것 같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은 “전성기 시절보다 오늘 무대가 훨씬 멋있었다. 여자 마스터들이 천록담에게 반했다.


지상 최고 가장 멋있고 섹시하고 잘했다”라고 칭찬을 이어갔고 영탁은 “중간에 브루노 마스가 나왔다. 춤추실 때 브루노 마스보다 훨씬 더 섹시했다. 또 한 번 팬이 됐다”라고 호평했다.


마스터 심사 결과 16명 중 100점 만점을 준 마스터가 11명. 1,600점 만점 중 1,591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천록담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미스터트롯3’에 참가하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본선 3차 최종 결과 국민 대표단의 892점을 받으며 최종 1위라는 대역전 드라마로 준결승 전원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천록담은 메들리 팀 미션의 진을 차지, ‘2연속 진’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그가 끊임없이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 지각 변동에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천록담이 맹활약 중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미스터트롯3’ 대국민 응원투표는 스마트폰 공식 앱 또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사진 출처: TV조선 ‘미스터트롯3’ 방송 캡처]

<저작권자 ⓒ 스포츠아웃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