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경남서 공격수 박창준, 수비수 박태홍, 강의빈 전격 영입!

  • 김시승 기자
  • 발행 2021-01-03 12:19

[사진=부천FC]


부천FC1995가 경남FC에서 공격수 박창준, 수비수 박태홍, 강의빈을 전격 영입하며 팀 전력을 강화한다.



박창준은 2018년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하여 경남FC를 거치며 프로 통산 4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측면 돌파가 특징이며 지난 시즌 경남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2골을 기록했다. 부천은 박창준의 합류로 그의 측면 돌파력과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는 각오다.



박창준은 “부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팀에 하루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인 때부터 공수 전체적으로 많이 뛰었다. 개인적으로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드리블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시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홍은 일본에서 프로 데뷔 후 대구FC, 부산아이파크 그리고 경남FC를 거치면서 K리그 통산 55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큰 키를 활용한 대인 방어가 강점이다.



박태홍은 “부천은 항상 팀 색깔과 팬들의 열정이 강하다고 느꼈다. 그런 팀에 들어와 기쁘고 부천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비수로서 몸싸움이나 공중볼 싸움에서 지고 싶지 않다. 우리팀 최후방 골키퍼까지 공이 가지 않도록 수비진에서 열심히 싸우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강의빈은 2020시즌을 앞두고 경남FC에 입단했다. 프로 2경기에 출전했으며 188cm의 큰 키와 피지컬로 센터백으로서 상대와의 1대1경합이 뛰어나고 수비수로서 스피드도 빠르다는 평가다.



강의빈은 “부천이 팀 적으로 많이 단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부천에서 뛰고 싶었다. 이렇게 부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개인적으로 스피드에 자신이 있다. 공격수한테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부천에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나의 모습들을 발휘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공격과 수비 부분에서 골고루 전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박창준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박태홍, 강의빈의 합류로 보다 균형 있는 수비진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필]



박창준(1996년 12월 23일, 만 24세)

포지션: 공격수

신체조건: 176cm / 66kg

학력: 학성고 - 아주대

소속팀: 강원FC(2018-2020)

경남FC(2020)

K리그: 49경기 출전 3골 3도움



박태홍(1991년 3월 25일, 만 29세)

포지션: 수비수

신체조건: 185cm / 80kg

학력: 부경고 - 연세대

소속팀: 요코하마FC(2011-2014)

카탈레 도야마(2014)

요코하마FC(2015)

대구FC(2016-2018)

부산아이파크(2018)

경남FC(2019-2020)

K리그: 55경기 출전 1골 1도움



강의빈(1998년 4월 1일, 만 22세)

포지션: 수비수

신체조건: 188cm / 83kg

학력: 오산고-광운대

소속팀: 경남FC(2020)

K리그: 2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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