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6, U-19 챔피언십 조편성 확정

  • 송원일 기자
  • 발행 2020-06-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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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2020 AFC U-16, U-19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상대가 결정됐다.

2020 AFC U-16, U-19 챔피언십의 조추첨식이 1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연이어 실시됐다.

두 대회의 조추첨식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6개 팀이 직전 대회의 성적에 따라 각각 4개의 포트에 배정됐다. 지난 대회에서 U-16 대표팀은 4강, U-19 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해 모두 1번 포트에 자리했다. U-16 대표팀은 바레인-일본-타지키스탄, U-19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 같은 포트에 들어갔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속했다. 대한민국은 역대 AFC U-16 챔피언십에서 두 번(1986, 2002년) 우승 고지를 밟았고, 가장 최근의 입상 성적은 최진철호의 2014년 태국 대회 준우승이다.

송경섭 감독은 “까다로운 중동 팀을 피하게 돼 조추첨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조추첨 결과를 지켜보면서 B조나 C조로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조편성이 된 것 같아 만족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감독은 “다음 주부터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때문에 4~5개월 간 소집훈련을 하지 못한 탓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아 몸 상태를 잘 체크하겠다. 그리고 7월과 8월에는 정예멤버를 불러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소집 훈련 중인 김정수 감독의 남자 U-19 대표팀은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함께 B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대한민국은 총 12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였으며, 가장 최근 우승한 대회는 故이광종 감독이 이끌었던 2012년 UAE 대회다.

김정수 감독은 "조 추첨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 스스로가 얼마만큼 준비되어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본선에 올라온 모든 팀들은 까다롭다. 조만간 추가적인 소집훈련을 통해 조금 더 세부적으로 팀을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번 대회의 1차적인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 한다면 진출권 획득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멀리 보되, 천천히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AFC U-16, U-19 챔피언십은 총 16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4강 진출 시 내년에 개최되는 2021 FIFA 페루 U-17 월드컵과 2021 FIFA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단, AFC U-19 챔피언십의 경우 개최국 자격으로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자동 진출한 인도네시아가 4강에 들 경우 자리가 하나 남기 때문에 8강전에서 패한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나머지 한 장의 월드컵 티켓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한편, 2020 AFC U-16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린다. 2020 AFC U-19 챔피언십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2020 AFC 바레인 U-16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A조 - 바레인 북한 이란 카타르

B조 - 타지키스탄 오만 예멘 UAE

C조 - 대한민국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

D조 - 일본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2020 AFC 우즈베키스탄 U-19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A조 -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이란

B조 - 대한민국 일본 이라크 바레인

C조 -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베트남 라오스

D조 - 카타르 타지키스탄 말레이시아 예멘


[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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