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 아래 1월 19일부터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 재개 결정

  • 정현석 기자
  • 발행 2021-01-18 12:50
-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 국립공연장 8곳, 국립예술단체 7곳 운영 재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서울 지역의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2월 8일(월)부터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1월 19일(화)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공연장 8곳**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월 19일(화)부터 개관한다. 아울러, 국립극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에 대한 서울지역 내 개최 공연 중단 조치 또한 해제한다.

*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9곳):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2곳(서울,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2곳(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 단,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전시 준비로 2월 4일(목)부터 관람 가능

** 국립공연장(8곳):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소극장 판, 백성희·장민호 극장,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 국립예술단체(7곳):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아울러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개관한다.



그동안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및 출입 명단관리, 이용객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왔다. 이번 재개관도 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20. 11. 1. 중대본)>에 근거, 국립공연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공연장과 동일한 수준의 방역지침 적용



각 기관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방문하려는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이용방법, 예약제도, 제한사항 등을 미리 확인해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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