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이어 연임 성공한 "오영철" 서귀포시축구협회장

  • 김시승 기자
  • 발행 2020-12-28 13:31
- 중,장기적인 목표로 제주도민구단 창단을 위한 초석마련
- 관내 지도자 자질향상을 위한 각종 연수사업도 준비
- 국내,외 프로축구팀 전지훈련유치 및 국내 초,중,고 축구팀 초청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2016년 초대 서귀포시 축구협회장으로 선출되었던 오영철 회장이 2020년 12월2일 실시된 제2대 서귀포축구협회장 선거에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래 각종 해외팀 전지훈련 및 동계 청소년 축구리그 유치, KFA주관 전국대회등을 유치하고 개최함으로서 제주시 및 서귀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국내 어떤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축구인프라(환경 좋은 축구운동장 다수 및 숙박업소)를 구축함으로서 국내 프로팀 및 아마축구팀의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인정받는데 공헌을 한 장본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대 회장 및 제2대 서귀포시축구협회 오영철 회장]



올 한해 코로나119 상황으로 인해 예정 되어있던 각 팀의 동계 전지훈련이 취소 되는 상황에서 제2대 회장에 당선 된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는 오영철 회장은 정부 당국의 코로나 상황 단계적용 및 제주도 자체 방역체계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하고 상황을 주시하며 방문하는 축구선수단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여러 대비책을 준비중이라고 했다. 


오영철 회장이 계획하고 있는 향 후 축구협회의 사업계획으로 관내 초,중,고 축구 지도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유명지도자 초청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능력있는 축구지도자 육성 및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양성에 힘을 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목표사업 으로는 제주도를 연고로 하는 제주도민구단을 창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있다고 했다.
현재 K리그 제주SK구단이 있으나, 순수한 제주 출신 선수들이 활약 할 수 있는 제주도민구단을 창단하여 제주출신 선수들이 꿈을 갖고 축구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목표를 갖고 있다.


제주 서귀포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제주시 및 서귀포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라도 축구를 통한 관광마케팅을 접목시켜 향 후 많은 축구인,축구선수 방문과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제주 및 서귀포시의 많은 자영업 하는 분들의 소득증대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청 및 서귀포시 관계자와 협의하여 다양한 체육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아웃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